“K바이오, 배지 개발 국산화 정조준…글로벌 시장 보폭 넓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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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배지 개발 국산화 정조준…글로벌 시장 보폭 넓힐까”

2023-09-19

아미코젠·엑셀세라퓨틱스·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 경쟁력 보유한 배지 개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바이오의약품 생산의 핵심 소재인 ‘배지(Media)’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관련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미코젠, 엑셀세라퓨틱스,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 등이 배지 첨가물,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전용 배지, 배양육 배지 생산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전용 배양배지 전문 기업 엑셀세라퓨틱스는 △중간엽줄기세포(MSC) 전용 배지 △모유두세포(DPC) 전용 배지 △각질세포(Keratinocyte) 및 엑소좀(Exosome) 전용 배지 등을 시장에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자연살해(NK)세포 및 T세포 전용 배지를 올 연말 출시할 계획이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전 세계 의료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연간 10만 리터 규모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세포 배양배지 생산시설(제1공장ㆍ기흥 GMP)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8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올 연말까지 상장 예비심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