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의료 전성시대…조용히 美 공략 준비하는 딥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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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의료 전성시대…조용히 美 공략 준비하는 딥바이오

2023-07-03

인디카랩스 등 해외 파트너쉽 통해 미국 시장 진출 속도
머스크 수상한 ‘에디슨 어워드’도 받아

루닛, 뷰노 등 ‘인공지능(AI) 암 진단 기업’의 주가가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AI 전립선 암 진단 기업 딥바이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딥바이오는 병리 조직 디지털 이미지에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다양한 암종의 암 영역 및 중증도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의료진의 진단을 돕는 제품군을 출시하고 있다.

2020년 4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인공지능 기반 암 체외진단 의료기기 3등급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중소기업벤처부 ‘초격차 스타트업’에도 선정돼 연구비용도 지원받기로 했다.

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딥바이오는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공모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세부사업인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사업 참가 기업으로 선정됐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차세대 원전 등 초격차 10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초격차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예산은 약 2조원이다. 선정된 1000여개 기업은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연구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