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전립선암 확고한 1등…딥바이오 ‘AI 소프트웨어’ 특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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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전립선암 확고한 1등…딥바이오 ‘AI 소프트웨어’ 특별한 이유

2023-11-20

[인터뷰]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이사
딥디엑스 AI 시리즈, 진단·예후예측·치료 원스톱 개발
미국 매출 단일품목 100억원 목표·FDA 허가도 준비중
미국 암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 내 ‘캔서엑스’에 참여

[더바이오 음상준 기자]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신체기관이다. 무게 약 15~20g, 길이는 4㎝ 정도로 작다. 전립선은 방광 아랫부분을 둘러싼 도넛 모양처럼 생겼고, 그 중간에 요도(소변 배출 통로)가 지나간다. 전립선이 커지면 요도가 좁아지고 소변 줄기가 약해진다. 상당수 중장년 남성들이 겪는 증상이다.

하지만 전립선에 암이 생기면 얘기가 달라진다. 중증일수록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암 크기가 작고 정확한 발병 위치를 알기 어려워,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전립선암 수술을 받으면 발기가 되지 않아 성관계를 하지 못하거나, 소변을 제대로 보기 어렵다는 인식이 많다. 환자 입장에선 공포스러울 수밖에 없다. 전립선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가 유망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