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셀-툴젠-엑셀세라퓨틱스-오가노이드사이언스, ‘한국형 킴리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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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셀-툴젠-엑셀세라퓨틱스-오가노이드사이언스, ‘한국형 킴리아’ 개발한다

2022-09-21

순수 한국 기술로 꿈의 항암제인 킴리아 급 세포치료제 공동개발 목표
기술 기반 벤처기업 간의 성공적인 모델 구축 기대
융합연구 통한 동반성장 도모, K-bio의 새로운 이정표 세울 것

[바이오타임즈] 단 1회 투여로 완치되어 ‘기적의 항암제’라 불리는 킴리아에 버금가는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뭉쳤다.

㈜입셀(대표이사 주지현), ㈜툴젠(대표이사 김영호, 이병화), ㈜엑셀세라퓨틱스(대표이사 이의일), 오가노이드사이언스㈜(대표이사 유종만)는 ‘한국형 킴리아’ 개발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서울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세포·유전자 치료제(Cell & Gene Therapy, CGT)’는 환자 개인의 면역세포를 기반으로 치료제가 만들어지는 자가유래 방식의 ‘개인 맞춤형 치료제’다. 기존 치료제들과 비교해 월등한 효과를 보이는 반면, 대량 생산이 어렵고 제조 비용이 만만치 않다. 이는 곧 개발 및 제조 기술력만 확보하면 소량 생산으로도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킴리아는 대체 치료제가 없는 말기 혈액암 환자에게 투여되는 항암제로, 환자 본인의 면역세포를 이용한 1인 맞춤형 치료제다. 기존 항암제 위주의 항암 치료에서 정밀하게 원하는 타깃에 원하는 세포로 치료하는 시대로의 도래를 알린 획기적인 신약이다.